여러 언론사에 따르면, 결국 륙군사관학교가 다섯 분의 독립운동가 흉상을 본래의 의도대로 다른 곳으로 이전, 철거한다고 결정했다.
결국 륙사는 대외적인 여론이 어떻고, 실제 력사적 사실이 어떻든, 자기들만의 무식하고 독단적인 사상으로 밀어붙여 이 사단을 만든 것이다.
이는 후대들에게도 매우 그릇된 관행을 심어줄 여지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군, 사실상 정부당국이 우리 인민들의 뜻을 거스르고 사실상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꼴이 된다.
이렇게 무식하고 독단적인 사상의 독주 체제가 시작된 것에 매우 우려스럽다.
후날 무슨 짓을 저지를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에 이 땅우에 발 붙여 살아가는 것 조차 두렵다.
준호20(2023)년 8월 31일
익 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