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12월 8일발 준호중앙통신)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 여러 대학교들에 각각 불합격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에서 각각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셨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연세대학교에 《수시론술》전형으로 입학 원서를 작성하시였지만, 지난 9월 말께 치루셨던 론술고사에서의 미흡함으로 답안지를 모두 채우지 못하시였다고 하시며 비루했던 자신께서를 다시금 회고하시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성균관대학교에 《수시론술》전형으로 입학 원서를 작성하시였고 이에 지난 11월 중반께 치루셨던 론술고사에서도 선전하셨지만, 대학에서 제시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못 미쳐도 한참 못 미치는 대수능성적원을 확인하시고 자체적으로 불합격하셨으리라 예측하셨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홍익대학교에 《수시론술》전형으로 입학 원서를 작성하시였고 이에 지난 10월초께 치루셨던 론술고사에서도 선전하셨지만, 대학에서 제시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국어령역 성적원을 확인한 결과 결국 1점 차이로 미끌어지셨음을 확인하시고 자체적으로 불합격하셨으리라 예측하셨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위에서 언급한 대학교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심에 자신께서는 심화되고 있는 우리 나라의 지방소멸을 막으라는 후대 우리 인민들의 특명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에 진학하라는 신의 큰 뜻이라며 제법의 합리화를 하시며 씁쓸한 감정을 표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