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당에서는 다가오는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의석수 배분 방식을 두고 불협화음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이재명 당대표동지는 현재의 련동형비례대표제를 일시적으로 접어두고 이전의 병립형비례대표제에로의 회귀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기용인정 출신의 이탄희의원은 《절대로 병립형에로의 회귀는 안된다》라며 절대적인 련동형비례대표제 수호를 천명했다.
지어 《선거법 수호》를 위해서 차기 총선 불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해오기도 했다.
하나 이탄희의원에게는 안티까운 일이지만, 현 시점에서의 련동형비례대표제 수호는 우리 나라의 정치적 여건을 완벽하게 료해하지 못한 주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탄희의원의 주장이 모두 비합리적이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우리 통신사 일원들 중에서도 그렇듯, 여러 인민들께서도 몇십 년동안 이어오고 있는 《량당제》로부터 기인하고 반복되는 여러 폐해들에 신물이 남에, 《다당제》를 열렬히 바라는 사실이 존재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나 진정이 담긴 글은 소경도 읽는다고 했다.
무슨 일에서나 다 제 시간과 장소가 따로 있는 법이다.
현재 룡산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 것들의 폭정과 무능함을 원만히 견제하기 위해서는 래년 총선에서 범여권이 아닌 범야권에 힘을 실어줘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
하나 이 과정에서 리상적인 것은 당연히 《다당제》, 즉 두 개 이상의 정당들의 련합으로 범야권 중에서도 권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들은 기득권 정치인들의 더러운 술수로 인해 거대 량당구도에 편승하는 사상을 아직 가지고 계신다.
제아무리 련동형비례대표제가 존재하여 《다당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도 특정 사상에 매몰되거나 편승하는 인민들의 선호, 또 그가 선거 중 표심으로 표출되는 것을 당장은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객관적 소결이다.
준호20(2023)년 12월 13일
익 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