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로동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조선》의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김정은은 그 무슨 여러 론리들을 펼치며 궁극적으로 우리 대한과는 《화해와 통일》을 론할 자격이 없다고 천명했다.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비론리적인 발언인가.
더불어 《하나의 반도, 두 개의 국가》를 주장하며, 서로를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바라본다는 해석이 가능하게끔하는 발언들도 무책임하게 내뱉었다.
제아무리 원수의 말이 그 어떤 규범을 릉가하는 《북조선》이지만, 이 발언에서 제들이 나름대로 모시고 있는 이천만 우리 인민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감없이 드러난 것이다.
선대 《수령》들의 《통일유산》을 싸그리 무시하고, 무식하게 파괴하는 것은 뭐 제들만의 내부적인 일이라 하여 그렇다 하더라도, 인민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선사하면서도, 무력에 의한 락관적인 미래만을 선물할 것처럼 구는 행색이 역겹기 그지 없다.
만날 선전, 선동을 통해 전 인민들에게 《이밥과 고기국》을 먹이도록 물심량면으로 《노력》한다는 원수와 그 추종집단들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전세계에서는 이미 정론으로서 기능한다는 것 다시금 깨달아야할 것이다.
한편, 이런 시덥지 않은 말들을 가지고 남쪽에서도 그 무슨 《전쟁이 임박했다》, 《한반도가 위험하다》라는 식으로 우리 인민들을 오도하려고 하는데, 빠른 시간 내에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 인민들은 역적들이 행한 선거철 《북풍》사건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심을 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준호중앙통신사 조선반도국 국장 김은정(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