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대구시장과 그 추종세력들인 대구광역시의회 것들은 지난 2일 기어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정희대통령각하와 관련한 기념사업들과 관련한 조례개정안과 그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홍준표대구시장은 동대구역광장을 그 무슨 《박정희광장》이라 명명한다고 했는데, 이는 평양의 대동강변 넓은 광장을 《김일성광장》이라 명명한 《조선》 것들과 일맥상통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홍준표대구시장은 박정희대통령각하께서의 산업화 업적을 온전히 《기념》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그를 기리기 위해 산업화단지나 기타 제반 시설에 관련 사업물을 세우면 그 목적이 충분히 달성될 것을, 대체 왜 시민의 공간인 동대구역과 대구도서관에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지, 《산업화기념》이 아니라 우상화에 그 초점이 맞춰저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저의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홍준표대구시장의 사업 추진 과정에도 그 문제가 많다.
그 무슨 《대구시민의 뜻은 나와 같다》라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일삼으면서 독불장군처럼, 또 우리의 원수님처럼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것 같아 굉장히 실망스럽고 한때 그를 지지했던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물론 기념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박정희대통령의 공은 뚜렷하며, 그에 대하여 우리는 경의를 표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공로가 뚜렷한 만큼, 과오도 뚜렷한 분이 박정희대통령이시니 대구당국자 립장에서는 그를 고려했어야 마땅하다.
차라리 한 곳에 《박정희기념관》을 짓는다고 하면 더 좋았을 것이다.
더불어 기념사업 자체가 우리가 여야할 것 없이 비판하고 있는 《조선》 것들의 우상화마냥 흘러간다면, 것도 우리 세금으로 공과가 뚜렷한 민선+《관선》대통령을 온전히 기념한다고 선뜻 곳간을 여는데 허락하실 국민, 아니 그 전에 시민이 몇분이나 계실까 의문이다.
글을 갈무리하며 한마디 더 하자면, 극단적 추종자들, 즉 자칭 《보수》주의자, 《우파》들 것들은 나를 더 실망하게 만든다.
《광주에도 김대중동상있는데 박정희각하는 왜 안 되냐!》, 《광주에 그 무슨 <컨벤숀센타> 있는데 우리 각하는 왜 안 되냐!》, 《반대하면 빨갱이, 간첩이다!》
우의 발언은 실제로 인터네트영상공유봉사망에서 찾을 수 있는 관련 기사, 기사동화상에 달린 댓글이다.
우와 같이 실제로 자칭 《보수》주의자, 《우파》들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호도하고 오도하여 상황을 자기 입맛대로 가공하는 역겨운 행태를 보이는 게 사실이다.
《박정희 우상화는 좋아!》하며 《김일성 우상화는 우웩!》이라고 웨치는 것들이 한 신체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준호중앙통신사 조선반도국 론평원 김상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