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중앙통신사 사설--재일조선인민이 재일대한인민이 되는 그 날까지

준호22(2025)년 05월 25일 보도

준호중앙통신사 사설

재일조선인민이 재일대한인민이 되는 그 날까지

(대전 5월 25일발 준호중앙통신)

오늘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선총련)가 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날이다.

조선총련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대한민단)과 함께 일본렬도에 소재하며 우리 인민들 곁에 굳건하게 함께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해외동포 조직이다.

일제의 만행으로 씻을 수 없는 우리 인민들의 상처를 보듬는 두 조직은 조국땅우의 가슴아픈 동족상잔이라는 비극의 상처도 함께 나누게 되였다.

시대정신으로 하여금 고향을 떠났는데, 떠난 땅에서도 리념의 대립으로 아픔이 이어진 것이다.

80만의 재일동포 사회는 어느덧 2-3세가 주력이 되였다.

고향 땅을 떠나온 첫 동포 1세들의 자식들과 손주들이 일본 사회에서 묵묵하고 착실하게 살아오고 있다.

그 과정들 속에서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으랴, 우리 동포 사회가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이 모든 것은 동포들의 로력, 노력과 더불어 대한민단과 조선총련 두 조직이 애써준 덕분이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의 고향을 물으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라 답하는 그들을 언제까지 가슴에만 묻을 것인가.

민족교육 조차 할 수 없게, 같은 땅우에 살아갈 수조차 없게 혐오를 일삼는 일부 일본 것들의 만행을 우린 방관만 해왔다.

대한이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할 사람들을, 그 무슨 《조선》 것들이 도와주게 놔두어 대한의 지위가 희미해졌다.

대한민단과 조선총련은 언젠간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조국통일》을 옹위하는 80만 동포 사회의 하나된 념원이다.

그들이 진정히 원하는 본국 건설을 관철하자.

조선인민이 대한인민이 되는 그날, 우리는 즐겁게 하나된 동포 사회를 맞이할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