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 29일발 준호중앙통신)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 29일 연극《장소》를 관람하시였다.
연극은 1989년 오사까의 우리 동포 사회 중 학생 동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막이 전개되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재일동포 연구에 자신의 력량을 총동원하시고 싶으시고, 그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연구의 일환으로 연극을 관람하신 것이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연극 관람 도중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진중한 눈물을 여러차례 흘리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연극 중 녀학생동무의 《우리는 사라지기 위해 나아가는 걸가?》라는 독백에 먹먹하고 묵직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연극이 우리 동포 사회에 대한 엄중한 메쎄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 면에 대하여 높게 평가하시였다.
한편, 량준호동지께서는 우리 동포에 대한 현장 연구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께 일본 도꾜를 다시 방문하시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