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 요즘은 국가 간 외교뿐 아니라, 이미지 외교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정치학 전공자로서, 사회관계망봉사나 미데아를 통해서 형성되는 한국의 외교 이미지가 실제 정책이나 외교 현실과 일치한다고 느끼시나요? 만약 괴리가 있다면 그 리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답변 가. 한 론문(황효이, 2020)에 따르면 국가이미지는 한 나라의 물질적 기반, 국가 정책, 민족정신, 국가 행위와 그 성과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중의 총체적인 평가와 인정입니다. 국가이미지는 한국에서 지난 '70년대 이후 경제가 발전되며 그 중요성을 점점 인식하고 있습니다. 론문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이미지는 력동적이고 우호적이며 매력적인 이미지로 세계에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동무가 준 질문의 취지를 리해하자면, 이미지 외교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공외교가 중요해진다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을 듯합니다. 공공외교는 세계화 속에서 각국들이 국제 신뢰와 정체성을 구축하고 국가의 평화롭고 책임감 있는 국가이미지를 형성하는 주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기에, 지적을 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인터네트 봉사들을 통해서 형성되는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실지 정책이나 외교 현실과 많이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국가 간 외교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기반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국가이미지의 형성에 주요하게 작동하는 요소들이 주체가 되여 실지 현장 외교 현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 만큼, 둘은 긴밀한 련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지적해 주었습니다.
질문 나. 한국이 세계 속에서 중견국으로서 외교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학생 분이 생각하는 한국 외교의 강점과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요?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답변 나. 거두절미하며 말하자면, 한국은 정책의 련속성의 정도가 너무 미약합니다. 다른 국가들은 제 아무리 정권교체를 하여 정권이 지향하는 가치, 상정하는 국가리익 등이 그리 큰 틀에서 변함이 없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 외교가 부족한 점은 그 차이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분석 수준에 따른 외교정책결정과 국제관계 모델에 있어서, 범세계적 수준, 국가수준, 개인적 수준의 요소들이 영향을 주는데,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에는 국가수준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질문 다.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실지 주변 동기나 선배들의 진로 사례 중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답변 다. 우리 학과를 거쳐간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학부에서는 사회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리해하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공공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공직을 도전하는 학생동무들이 많습니다. 학술의 미를 더 닦는 학생들, 변호사에 도전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 공기업은 기본이고, 공무원시험을 보는 학생들, 정당에서 일하며 실지 정치 현장에 투입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내 선배 중에 현재 량대 정당 중 한 곳에서 정당사무를 보는 선배가 있습니다. 그 선배의 소식을 간간히 전해 듣는데, 텔레비죤에서 언급되고 본 사건에 일부라마 선배가 기능하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바라봤던 것이 현실입니다.
질문 라.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답변 라.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학문이든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르기에 내가 《이렇다》하고 확립하여 답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오히려 나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내 개인적인 연구를 확장하고 확립하였습니다. 어려움을 굳이 꼽자면... 할 일에 비해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내가 자처하였고, 또 내가 재미있기 때문에 할 말이 없고, 어려워도 감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질문 마.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생긴 진로나 가치관의 변화가 있었나요?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배운 내용을 살리고 싶은가요?
답변 마. 나는 정치학을 보다 확립되게 배우는 과정 속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내 개인적인 연구 분야는 크게 두 분류인데, 그 두 분류 모두 주류 분야가 아니기에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나름대로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내린 결심에는 《결국 누군가는 할 것이고, 누가 하지 않더라도 내가 하면 된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내 연구 분야 중 한 분야는 어린 친구들의 권리 보장과 긴밀하게 련관되여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우리 과의 교육과정 과목 중에는 《북한정치론》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지금은 적격 교수자가 없어서 개설되지 못하고 있는 과목입니다만, 언젠간 내가 자격이 되면 우리 교정으로 돌아와 강의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언급하며 대답을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