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통신사 일원들은 남한의 매체에서는 흔히 접하기 힘든 《인민》이라는 용어를 리용하며 글을 쓰고 있다.
특히나 《인민》이라는 단어에 이미 남한 사람 대부분이 그 무슨 《사회주의》, 《공산주의》적인 단어라며 척을 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 단어의 정의를 한참 잘못 료해해도 잘못 료해한 것이다.
《인민》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자연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어떤 사상적 알맹이도 《인민》이라는 단어에는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여느날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하기와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민>이라는 말에는 한계가 다분합니다. 형식적으로도 우리 국민으로 분류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좀 더 포괄적인 정의를 위해 <인민>이라는 단어를 리용합시다.》
이와 같은 용어 리용에는 우와 같이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의 말씀이 지대하게 반영된 것이다.
편집장 리 상 철(끝)